너무 부정적인 것도 성격장애인가요?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일부터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큰 일까지 부정적인 사고를 먼저, 많이 하는 것도 성격장애일까요?

무슨 일이든 부정적인 방면으로 먼저 생각이 들고 대응하게 돼요. 딱히 사회에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떤 상황을 보면 그에 따르는 부정적인 영향과 최악의 상황 등이 연결되어 떠오르면서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상황 자체를 곱게 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평범한 상황도 이면에 뭔가 악의가 숨겨져 있는 건 아닌지, 자칫해서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그러다보면 매사에 너무 조심스럽고 저뿐만 아닌 타인의 행동까지 제약하게 될 때가 있어요.

남들이 보면 너무 과민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거예요. 하지만 정말 안좋은 상황과 결과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건 성격의 문제일까요..? 저도 모르게 마음에 불만이 쌓여서 사고도 그렇게 회로되는 걸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