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잘 표현 하지 않는 나

상대방이 불편 할까봐  힘들어도,  아파도, 외로워도 표현하지 않고 살았다.

늘 밝고 쾌활하고 긍정적으로 살았고,  남들에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듣고  잘 해결해 주었다.

항상 베풀기만 했지 받을려고 하지 않았다.

 항상 다른이를 우선 배려했다..

 

그런데  어느날  나의 성격탓에  공황장애가 갑자기 찾아왔다 ..

이 또한 아무에게도 가족에게도 말 하지 못했다.

혼자 감내하고 끙끙 참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언제쯤 약을 끊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

 

지금도  밖으로 비춰지는 행동과 마음은 예전과 다름없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챙겨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ㅠㅠ

내 자신이 정말 행복해야 이 병도 나은데..

쉽게 나 만을 위한 삶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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