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룰이 깨지는 걸 견디지 못하는 아들

아들의 강박적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은 엄마지요.  

상담치료도 받아보고  했지만 좀 좋아지는 듯 하더니만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어요.

성격 장애 유형에는 10가지 있다는데  울아들은 강박성인듯 해요.

 

자기만의 룰이 깨지는 걸 견디지 못하는 아들

울아들 지금은 중학교 1학년이지요. 어릴 때부터 자신이 정한 틀이 깨지는 걸 견디지 못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후,  담임 선생님의 첫 전화 내용이 아이가  선 긋기를 하다가 비뚤어지자마자 종이를 찢고 색칠을 하다가도  색이 선 밖으로 나가면 종이를 찢어버리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였죠.

데리고 얘기해 보면 비뚤어지는 거 너무 싫다구요.  그리고 가방을 쌓는 순서도 있는데 제가 실수로 순서에 맞지 않게 꽂는 일이 생기면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심리치료도 받았지요. 좀 좋아지는듯 하더니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 또다시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이 강박증 때문에 본인도 힘들지만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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