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되는 일에 질투가 나요

익명의 힘을 빌어 이 게시판에 용기내어 씁니다

저는 아주 부족하지도 잘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열등감이 특별히 높은 편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남이 잘되는 걸 보면 배가 아파요

자랑하는 것도 너무너무 듣기 싫고요

특히 배우자 자랑, 자녀 자랑

축하해줘야 할 일에 대해 겉으로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만, 마음 속으로는 불쾌하고 질투가 납니다

마치 내 일인 것처럼 함께 기뻐해주고 축하해줄 수 없는 제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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