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욱하는 성격이 좀 심합니다

욱하지 않는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저는 그 빈도수가 많아요.

흔히들 급발진 한다고 표현하는데 제가 좀 그래요.

화 내고 싶은 순간에 화내지 못하고 참았다가 어느 순간에 터지는 것이예요.

화를 못 냈거나 화를 안 내기로 했으면 그러고 넘어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죠. 

사실은 못난 모습이예요. 그런데 그 못난 모습이 자주 반복되네요.

상대방은 제가 뜬금 없이 화낸다고 느껴요. 맞는 말이예요.

풀고 해결해야 하는 때에 못하고 뒤 늦게서야 내는 화가 무슨 소용이 있겠나요.

사람 사이의 감정만 나쁘게 만들 뿐이지... 고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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