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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성적이라 그런지 굉장히 남의 시선에 많이 민감하고 눈치를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창시절부터 뭔가 당연하게 나에게 뭔가를 요구하거나 부탁을 하는데
나도 굳이 하기 싫거나 그렇게 친한것도 아닌데 거절을 잘 못하고 주위 시선에 그냥 떠넘겨진적이 많아요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도 동료들이나 친구들 뺀질뺀질한 성격의 애들있잖아요
그런 애들이 그냥 막 "니가해라", "니가 좀 해줘", "부탁할께" 이러면서 나한테 떠넘기고 뭐 그런 경우가 있는데
괜히 거절했다가 주변 말나오는것도 그렇고 그정도도 못해주냐고 하면서 상대방과의 괜한 트러블
앙금 어색함이 싫어서 결국은 혼자서 스트레스 받고 끙끙 앓는 성격인데
뭔가 저런 상황에 거절해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거절을 못 하고 한참 뒤에서야
아 이렇게 말할걸 이런식으로 기분 안 상하게 거절을 할 걸, 단호하게 거절할걸 이렇게 막 생각이나는데
그 당시에는 아무생각이 안 나면서 자연스럽게 거절 못하는 상황이 되어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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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성격장애]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거절 못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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