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의 성격

저는 친한 사람들과 있거나 제가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 자리에 가면 엄청 활발해집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 가거나, 몸과 마음이 피곤할 때는 극도로 소극적이고 조용해집니다. 그래서 이 무리에 있던 저를 보다가 다른 집단에 가 있는 저를 보고 같은 사람이 맞나 신기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근데 저도 이런 제 텐션의 변화에 좀 지칩니다. 중간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그렇지만 뭔가 분위기에 따라 제 자신을 바꿔야만 그 무리에 적응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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