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결혼했고 난임으로 퇴사했어요
생각해보면 남들 하는 것들을 나는 다 조금씩 뒤늦게 따라가느라 바빴네요
취업도 늦고 결혼도 늦고 대부분이 뒷북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게 자신없고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에요
삶이 활력 없고 사람에 대한 관심도 없고 누굴 만나기도 싫고 집에만 있기를 너무 오래했습니다.
문밖을 아예 나가지 않고 초인종 소리에 놀라고.
이 생활이 반복되고 굳어지면서 내 성격이 돼버리니 안타깝지만 어찌해야될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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