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이가 들어서 인지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사람들을 만나는거는 불편해지더라구요.
사람들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지 어떤 말을 해야 하지는 두려움이 제일 큰 문제 인거 같아요. 내가 말
을 하면 말 실수를 할까봐 입을 더 안 열게 되는거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데 내가 어느순간 사람들을 만나면 말을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안되는거 알면서도 어느새 저의
모습과 행동이 그렇게 하고 있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내가 말을 함으로써 상대방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까 상상의 나라를 펼치게 됩니다.
어느 순간 사람 만남을 회피 하는 자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손을 잡고 해야 하는데 그렇기가 쉽지
않는거 같아요. 제가 회피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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