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딸아이 사춘기라서 많이 예민하다.
1분 웃음 1분 화냄 반복이다.
내게 안겨서 애교 스럽게 말하다가도
나의 말한마디에 화나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럴때마다 갱년기의 내가 몇 번 참고
받아주고 다독여주었다.
그렇지만 나의 감정의 기복도 있는지라
참다가 참다가 혼을 내면 집안 분위기는
엉망이 된다.
참 어렵다.
이게 지나가기는 할지 정말 걱정이다.
아니.. 빨리 지금이 지나가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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