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살득하지 못하면 모임을 나와 버려요

해야 할 말을 못하고 끙끙 앓다가 결국은 모든 것을 다 놓아 버리고 가버립니다. 

 

예전부터 이런 일이 맣았어요.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야 할 일이 있을 때 의견이 맞지 않으면 끝까지 설득도 못하고 따라지도 못하고 그냥 그 모임을 나와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떠나온 모임이 여러 개입니다. 

 

오래 된 친구가 없는 것도 다 이런 성격 탓입니다. 의견이 안 맞을 때 끝까지 상대방과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데, 우물쭈물 하면서 말도 못하고 있다가 슬슬 꽁무니를 뺍니다. 이런 성격 너무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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