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뭔가 많이 부족한 집안이었고 또 뭔가 많이 부족한 외모였고 어느것하나 내세울만한게 없던 환경이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시작된 콤플렉스로 인해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아존중감도 가지기 힘들었던것 같아요
늘 남의 눈치 살피기 바쁘고 그렇지만 자존심은 강해서 그런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고 또 그런 스스로의 모습에 자존감은 또 바닥을 치고 늘 그런 일상들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 좀 나아질까 환경이 바뀌면 좀 나아질까 기대를 해 봤지만 높은 자존감을 갖는다는게 여간해서 힘든일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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