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지인들 볼 때면 움츠러 들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자기애가 강하고 제가 우선이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잘나가는 지인들봐도 별로 대수롭지 않았고 제 생활에 만족하며 살았어요.

근데 몸이 안좋아지면서 일을 줄이게 되었고 지출이 많아지면서 생활의 여유가 없어지다보니

지인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 순간 비교를 하고 있는 제가 있더라구요

전에는 타인과 비교도 안했고 부러운 부분이 있으면 순수한 마음으로 부러워 했고 축하해주고 그랬어요

요즘은 순수한 마음이 조금은 탁해진 것 같아요

여전히 저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고 제가 너무 소중하지만 지인들을 만나면 움츠러 들게 되네요

이것도 제 마음이 문제라서 제가 해결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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