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만 있으면 세상 다 산다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실력도 능력도 재능도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늦게라도 하나씩 갖춰보려는데 기초가 없으니 시간이 걸리고, 배우는 과정에서 이미 그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와서 놓치게되는 게 반복이니..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배워야해서 제대로 해놓은거 없이 발발 동동 구르다 끝나기도 합니다.
내가 잘하는게 있긴 한걸까?
이런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지?
제 자신을 의심하게되고 끝없이 여러생각들로 절 괴롭히고 쉬어도 쉬는게 아니고, 배워도 배우는게 아닙니다.
저에대한 믿음과 사랑이 스스로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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