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저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자아존중감이라는 단어조차 모를때 들었던 생각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자존감이 낮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안경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시절,전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두꺼운 안경을 쓰고 다녔어요
그러니 당연히 외모에 자신감도 떨어졌죠
청소년때부터 겪기 시작한 비염
20대 중반에 사고로 눈 한쪽 시력도 잃고,그 후 10년뒤 녹내장까지...
우울증도 오래 앓았어요
나는 태어나지 말아야 했나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어찌어찌 세월이 흘러 이제 50대 중반이 되었지만 흔히들 관심있는 장수라는 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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