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을 채우려는 강박증이 있어요.

친구가 많지 않은 편이고, 혼자 있을때 간혹 외로움을 느끼는 편이지만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척 하는 편이예요. 주변에 지인들이 많은 사람들을 볼때 자아존중감이 많이 낮아지는 편이거든여. 그럴때일수록 더 굳건하게 나 자신을 채우고 싶어서 혼자서 즐기는 시간을 더욱 잘 보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증이 있어요. 사람들로 붐비는 카페같은데서도 맛집같은데서 혼자있게 되도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려고 애쓰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는 혼자여도 꽤 즐길때도 있지만, 친구들 여러명이서 딤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을 볼때 솔직히 조금 위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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