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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 국민학교(현 초등학교죠)시절..
수 백명의 학생가운데 월 일제고사 후 교단에 올라가 받는 성적 우수자 3명 중 한명이 빠짐없이 저였어요
대학 들어가며 앞으로 어디로 갈 까? 하고 진로 고민을 할때 당시 선생님들이 공부 좀 하는 학생의 진로 방향은 교사, 공무원, 공기업...
저도 예외없이 그 방향이었어요..
십 수년을 지나...
어제 중학교 동창회를 했는데 200만원이 넘는 식대를 두말없이 자신의 카드로 정리해 버리는 동창 친구...
누구 였을까요??
당시 칭찬받던 저와 입장이 다른 방향에서 성적표를 받던 친구였는데.....
평범한 직딩인 저와 그 친구 사이에 적어도 금전적 입장은 완전히 바뀌었더라구요...
이게 다는 아니지만 일급여로 따지면 저보다 10배이상 될 듯 합니다...
평범한 아파트 한채와 승용차 몰고 다니지만 나름 장(長)자 달고 근무하고있는 저였는데요....
이게 오늘하루를 혼란 스럽게 하고 제 자아존중감을 낮아지게 만드네요~~
ㅠ.ㅠ.~~!!
키우는 두 아이를 바라봅니다 ..
진로를 어디로 갈까요? 하고 선생님께 묻기보다 "이리 가겠습니다" 하고 답하는 길을 찾아보자~
너희 둘이 뭘 좋아하고 어느걸 잘 하는지 오늘부터 방관자가 아니게 관찰하고 찾아 보려 합니다...
같이 고민해 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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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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