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소. 20회차. 자아존중감.■🍎 직장 내 따돌림에 자아존중감을 잃다.
😭 자존감(=자아존중감)이 낮으면 세상 모든 것이 다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빠져 더 깊은 수렁에 떨어지게 됨을... 저는 일찌감치 겪었답니다.
😱 직장 생활에서 왕따를 당해보셨나요? 저는 31년의 직장 생활에서 3번이나 당했습니다. 한 두 살도 아닌 성인이 모인 사회에서 왕따를 당하다니...얼마나 못났으면 그런 짓을 당할까.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여기겠지요.
🥶 보통 한 곳에서 4년씩 머물면 이동을 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저도 왕따를 당한 곳이 다릅니다. 각각 다른 곳에서 세 번을 당한 거죠.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으로부터 혼자만 따돌림 당하는 느낌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 그야말로. 자아존중감이 바닥을 치다 못해 땅 속으로 뚫고 들어갑니다. 왜 안그러겠어요. 하루종일 나 혼자만 외토리로 지내야 하는데...나의 잘못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르고 당하는데...그냥 아무도 없는 곳으로...땅을 파고 땅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것 같은 지옥 같은 생활을 거의 1년 동안 하면서 과연 일의 능률이 오르겠습니까?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여기게 되더라구요. 자신감도 확 떨어지고. 직장에 가는 일이 끔찍했죠.
나중에 안 일인데, 저의 업무 능력이 남들보다 조금 더 뛰어나다는 상사들의 예측(?)으로 성과금을 더 받았다는 게 왕따의 원인이었습니다. 기가 막힐 일이죠.
😎 따돌림이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따돌림을 주동하는 사람 역시 상당히 자존감이 낮다는 거예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만사를 긍정적으로 보는데 왜 따돌림을 시키겠습니까?
🤯 물론 자기 스스로 굴을 파고 들어가는 낮은 자존감도 존재합니다. 이런 사람은 사회성도 낮아서 직장생활 오래 못하죠. 자칫 자살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 저는 질 수 없었습니다. 기어이 이겨냈습니다. 적극적으로 주동자를 찾아가 결백(?)을 주장했어요. 2명의 주동자 중 한 명은 얼마 안가 저를 이해해주었고, 나머지 한 명은 끝내 몇 달을 더 말도 안하고 타인처럼 지내더군요.
💟 자존감을 살리는 길은 끝없이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듯이 용기를 내어 고쳐나가야죠. 나 스스로 즐기고 행복을 찾아야죠. 그러도록 노력해야죠. 정 힘들면 전문가의 도움도 받구요.
자기가 자신의 주체가 되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어야 하죠. 부디, 용기를 내어 열심히 노력해서 ㅡ 내가 나를 사랑하는 ㅡ 긍정적인 자존감을 되찾기를...현재, 한 때의 저처럼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권합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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