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자아존중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늘 어디서나 의기소침하고 남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왜 그런 말을 한건지 수십번을 곱씹어 보곤 했다
나중에 상대와 얘기를 해 보면 별 뜻 없이 하는 말에도 나는 계속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별일이 아닌것도 크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고 그로인해
내가 나를 스스로 갉아먹었다
요즘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한 말에 상대가 불쾌해 하는건 아닌지 자꾸 남의 눈치를 살피곤한다
나의 자존감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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