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의 상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못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우울함이 생깁니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으면 알고 있지만 생각을 바꿔먹기가 쉽지 않네요. 내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며 내가 못하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지금의 나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다행히 좋은 부모님은 만나 경제적으로도 부족하지 않고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일도 잘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예전에 반짝거렸던 내가 사라진 것 같아서 초라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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