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ADHD?

저는 어릴 때부터 내향적인 성향으로 말수가 적고 조용하며 차분한 편입니다. 공부도 곧잘 했어서 집중력이 좋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마흔이 훌쩍 넘은 요즘 어떠냐면요...뭘 하나 진득하니 듣고 있지를 못해요. 책을 읽어도 눈이 글자를 점프를 하고, 공감 안되난 사람의 얘기를 듣고 있지를 못하겠어요. 자꾸 머릿속으로 딴생각을 해요.

산만한 아이들을 보면 나도 저렇겠지 싶은게 성인이 된 지금 혹시 ADHD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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