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가끔.. 내 성격이 이상한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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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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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힘든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그런 생각이 가끔 드는 건 결코 이상한 게 아니에요.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려 할 때 "내가 혹시 좀 다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특히 자신의 성격이나 감정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성장하고 싶다는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이랍니다.
    ​자신을 향한 그런 고민은 솔직하고 깊은 내면을 가진 사람이라는 증거일 수도 있어요. 당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감정과 성격이 어떤 모습이든, 그건 당신의 소중한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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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스스로 그런 자괴감이 들때가 있죠..
    너무 자신에게 인색해지는건 좋지 않아요.. 그런 모습도 본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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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이고, "내 성격이 이상한가?" 하는 고민은 정말 많은 분들이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에요. 혼자 그런 생각을 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복잡하고 답답하실까 싶어서 마음이 아파요. 😢
    이런 고민은 보통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게 되거나, 아니면 스스로의 어떤 부분 때문에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느낄 때 생겨나는 것 같아요. '이상하다'는 기준은 사실 누가 정하는 것도 아니고, 세상 모든 사람이 같은 모습으로 살 수는 없잖아요. 각자 다르게 살아가는 방식이고, 나만의 개성이 있는 것일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내 성격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자꾸 나를 힘들게 하고 스스로를 미워하게 만든다면, 그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히려 내가 나 자신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 보려는 아주 중요한 첫걸음일 수 있답니다.
    자신이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이상하다'는 기준 대신,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반응하는 사람일까?' 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과정에서 때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려울 수 있으니, 모든 성격은 그 나름의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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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생각이 들 때 정말 마음이 답답해지죠…🥺
    사실 “내 성격이 이상한가?” 하는 의문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에요. 그만큼 스스로를 점검하고 있다는 뜻이고, 오히려 그게 건강한 자아성찰이기도 해요.
    
    지금처럼 스트레스·피로·우울감이 쌓여 있을 때는, 원래의 성격이 왜곡돼 보이거나 평소보다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의 자신과 달라진 모습을 보고 “내가 이상해진 건가?”라고 느끼기 쉬워요. 이건 성격이 잘못됐기보다 상황과 마음 상태가 영향을 준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혹시 마음이 조금 편해지도록, 이런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어요:
    
    최근에 달라진 내 감정·행동을 종이에 적어보고 “이게 내 원래 성격인가, 아니면 요즘 환경 때문인가?”를 구분해보기
    
    내가 평소 좋아했던 활동이나 편안한 공간·사람들을 다시 만나서 원래의 나를 느껴보기
    
    하루에 5분이라도 심호흡이나 산책으로 생각을 잠깐 내려놓기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힘든 환경과 감정 때문에 달라진 거였구나”라는 걸 조금씩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