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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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 1명인데요.22세로 작년 8월1일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받고 남양주에서 군복무하다가 국군포천병원에서 성인ADHD 진단받고 

약물처방도 받고 종합심리검사등도 하고 결국에는 3월에 조기전역 하였습니다.전역후 최근에 심리상담 진행중 조현병 유사증상 보인다하여 신경정신의학과 진료 몇번 시도만에 보아 조현병 약물 일주일 처방받아 왔어요.하루 먹고 졸리고 안맞다고 해요.성인ADHD 약 다시 먹고 싶다하는데 그약은 집중이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국군 진료기록 처방기록 서류첨부해야 성인ADHD약 처방가능 고려한다하여 알아보니 팩스나 우편으로는 받을수 없다고해요.직접 방문하여 서류 발급 받아야한다고해요.아이가 우울인지는 모르지만 너무나 나약하고 무기력하여 저희가 다 진행을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부모에게 다 의지하고 스스로 해결하는게 없어요.대화도 본인 필요한거만 애기하고 일방적이에요.신경정신의학과에서 다시 종합심리검사 예약을 했는데 개인의원인데도 예약이 밀려서 10월 26일에 잡혔어요.성인ADHD검사도 이때 같이 해야되나 국군병원에 방문해 서류발급 받아야하나 고민입니다.아들은 아무 생각없고 부모에게 원망과 의지만 하고있구요.상담사는 약물치료도 병행하면 사고도 대화도 좀 나을꺼라고 하는데 지금 진행중이니 시간을 갖고 인내로 지켜보아야 할것같아요.아들와 접할때는 소통도 잘 안되고 배려가 없으니 마음이 흔들리고 너무나 속상함이 반복됩니다.자식이라 도와주고 이끌어주고 싶은데 본인도 인식하고 노력을 해야하는데 전혀없으니 이끌어가기가 답답하고 너무나 속상합니다.억장이 무너진다는걸 느낄때가 많아요.작년부터 몸무게가 인생 처음 몸무게로 줄었어요.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 인가봐요.그래도 부모로써 최대한 할수있는데까지 해보려고해요.그래도 마음이 무너지고 흔들려도 하루하루 살아지더라구요.이게 끝은아니겠지.눈물나는 날도 많지만 기도하며 내일의 희망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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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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