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대한 콤플렉스..

친정이 가난합니다.

 

아빠는

능력도 없고.

무책임하고...

어릴 때는 심지어 때리고 했죠. 잘못하면 때리는게 당연한 줄 알고 살던 어릴 때 이야기죠..

 

엄마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아빠탓만 하시죠

반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편이예요

 

신랑이 친정 부모님 이야기 할 때, 동생 이야기 할 때.. 저도 모르게 예민해집니다.

의미없이 하는 말일 수 있다 하다가도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요..

 

그냥 제 콤플렉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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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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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꼬발랄KRJAE9E
    그냥 신랑에게 말씀 하세요~원래 상대방 집안 이야기는 칭찬 아니고는 예민 할 수 밖에 없으니깐요~~서로 조심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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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마녀-KR7FV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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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기한다고 했는데..
      못 알아 들은 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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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찌 여유
    가족이야기는 예민한 부분인거 같아요.
    되도록이면 남편분한테 조심해달라고 하셔야겠어요.
    안그럼 괜히 부부끼리 다투게 되기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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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마녀-KR7FV6W
      작성자
      신랑은 그런 의미로 하는 이야기가 아닌데 제가 예민하게 굴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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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남편분께서는 별 뜻 없이 하신 말씀이실테니 크게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못 알아들으신 것도, 일부러 그러시는 것도 아니고 정말 별 뜻 없이 무심코 하신 말씀이실겁니다. 그런데 이게 쓰니님의 마음을 계속 불편하게 한다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욕이든, 칭찬이든 외모 이야기를 듣는걸 굉장히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외모 칭찬을 받으면 좋지 않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누군가가 저의 외모를 살피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싫고,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저를 주목하는 것도 싫거든요. 그 순간에 바로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과 다툼이 될 수도 있으니 시간을 좀 두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요. 칭찬해주는건 너무 고마운데, 외모 이야기를 듣는게 불편하다고요. 그럼 대부분은 알아서 조심해주긴 하더라구요. 물론 이후로도 계속 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그런데 쓰니님의 집안 이야기는 이것보다 훨씬 더 마음이 힘든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을 가지시고 잘 이야기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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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가족의 문제가 정말 예민하긴하지요 ㅠㅠ
    어렸을 때 가슴아픈 일들이 있으셨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가족에 대한 문제는 정말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어느정도는 하지만 안고가셔야할 것 같아요
    하지만 주위에서 친정을 과도하게 까내리거나, 필요 이상으로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거르셔야하겠지만요
    누구나 각자의 고민과 콤플렉스가 있어요
    나의 인생에 영향을 주겠지만 나쁜 영향은 우리 최대한 신경쓰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좋은 것만,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