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가는 외모 콤플렉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예요. 

아이들에게 얼평 몸평 하지 않기 엄격하게 가르치고요, 키 크다 작다같은 말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당연히 외모 보다는 마음씨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서 가르치고요. 하지만 그런 제가 누구보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네요 ㅜㅜ 아가씨때는 말랐었어요. 좀 막대기 같이? 탄탄한 몸이 아니었으니 예쁘진 않았죠, 결혼하고 애 둘 낳고 나니 그 때보다 8킬로 정도 쪄있고요. 얼굴도 눈 코 입 뭐 하나 예쁜 구석이 없는 듯 느껴집니다. 무쌍이라 눈화장도 어렵고 코는 크고 뭉툭해 특히 옆모습이 안 예쁘구요. 썬크림 매일 발라도 잡티는 왜이리 생기는지,,,,, 나이 들어가니 주름은 덤입니다. 쓰면서 더 우울해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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