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모 컴플렉스가 있어요
어릴 때는 놀림도 당하고 그랬는데 커서 화장을 시작하고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눈도 나빠서 맨얼굴에 안경을 쓴 저와 안경을 벗고 화장을 한 제가 너무 달라요
맨얼굴로 나가면 못알아봐요
그래서 화장하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은 이런 꾸며진 모습에 지치고 그래요
내 본모습은 이게 아닌데 늘 꾸며야 하고 안 꾸미면 대접받지 못하는 거 같고 자신감도 없고 주눅이 드네요
화장을 하고 꾸밀수록 그 갭에 자존감도 떨어지는 거 같아 아이러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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