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네요
초등학교 이후부터는 쭈욱 정상체중이거나 마른쪽이었어요
뭐 어릴땐 살 안찌니 좋다했는데 이젠 저체중입니다
운동도 하고 골고루 잘 챙겨먹으려하는데 증량이 쉽지 않아요
살찌려고 칼로리 높은 음식들도 섭취해봤지만 이건 원치않는 뱃살만 생기고
소화기관 자체가 약한 편이라 탈만나고 몸무게에는 큰 영향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보통 사람들보다 현저히 덜 먹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주변서 왜 이렇게 말랐냐 살 좀 쪄라라는 소리를 자주 듣고
심지어는 그 다리로 걸어다니는게 신기하단 소리까지 들어봤네요
제 딴에는 살 찌우려고 노력중인데 이런말 너무 듣기 싫어요
솔직히 체중 많이 나가시는분들에게 살쪘다, 뚱뚱하다 라고 말하는건 예의없고 무례하다고 하면서
마른 사람들한텐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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