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어쩔수 없나요.

분명 마스크 쓰기전엔 이렇게 늙어보이진 않았는데,

분명 마스크 쓰기전엔 이렇게 흰머리가 있진 않았는데,

마스크 쓰고 3년을 보낸뒤 거울을 보니

거울속에  이 여자는  이렇게 나이가 들었네요.

 

하나  둘 머리결사이로만 슬쩍 슬쩍 보이던

새치가 이젠 헤어라인을 따라 조금만 제끼면

바로 보여서  머리숱도 한올한올이 아까워

 뽑지도 못하고,  아낍니다. 뿌염을ㅜㅜ

 

중력의 힘은 나에게만 적용된건지 쳐진 살들.

눈가에 웃음주름만 보였는데 왠지 더

자글자글한 느낌입니다.셀카 찍다가 급 우울.ㅜㅜ

나름 동안이라 자부하고 살았건만,  이제 유능한

의사님 찾아가야 할까요.

상담하믄 몇백은 그냥 깨지겠지요.

 

오늘 세수를 하는데 둘째가 말하네요

피부가 왜이리 좋냐고..순간 관리의 힘이지만

주름과 흰머린 어쩔수 없나봐요ㅜㅜ

이것도 관리 모드  스타트??? ㅜㅜ

마스크라도 올려야 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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