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뚱아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갈립니다..ㅠㅠ
평일 일상이 퇴근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던 저는 코로나 이전에는 55사이즈가 살짝 낙낙한 정도였죠.
미친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을 못가다 보니 퇴근 후 운동하던 시간에 좋아하던 맥주를 즐기기 시작했어요.
퇴근후 집에서 저녁을 맥주로 먹는 게 일상이 되어 버렸죠. 당연히 맥주 안주들을 곁들이다 보니 슬금슬금 몸이 불더니 3년사이 제 몸무게가 10kg를 훌쩍 넘게 쪄 버렸어요..ㅠㅠ
그 사이 옷이 작아서 전부 못입고 계속 몸에 맞춰 새로 사고 있네요...
작년하반기부터 만보걷기를 시작으로 3개월 전부터 다시 헬스장을 가고 있는데 장기간 붙었던 살이 떨어져 나가질 않아요. 거의 1년 가까이 나름 관리하고 있는데 겨우 3kg정도 빠지고 변화가 없네요...ㅠㅠ
거의 매일 먹던 맥주를 주말에만 마시고 있는데 아예 끊어 지지는 않아요..
주변에 다이어트한약으로 한 두달 사이 6kg씩 빠진 동료를 보며 유혹을 마구 느낍니다.
한약다이어트로 성공하신 분들 할만한가여? 한약다이어트도 주말에 맥주 한두캔씩 마시면 효과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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