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인듯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네요~
전...학생때부터 쭈~~~욱....
자기관리 하는거를 너무 선호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글서.....나름 식단도 했고, 운동도 해봤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도...전 계속 제 관리를 나름대로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살면서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도 관리 안되는 아이들을 보면서 관리 좀 해야하지 않겠니? 라고 했던적
있었고, 살 좀 빼면 안될까? 했었어요...(저학년까지는 제가 식단해주니 큰 문제 없었어요)
고학년 되면서, 용돈으로 군것질도 하고...등등 관리 안되는 느낌을 받아서 말했던건데..
어느날......엄마는 외모지상주의 잖아~~~~ 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그랬나? 근데..관리 하는게 나를 위해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 수없이 하고..
아이들에겐 굳이 별다른 말 안하고 지냈는데...
40대 접어들어버린 제가......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서 스트레스에요~
지금까지 하던것들로는...감량은 절대 안되고..눈바디도 엉망이고...
나잇살...이란것들이 제게도 온건지...거울보기 싫을때도 있어요ㅜㅜ
군살들 정리하고 싶은데...용기는 없고, 돈들이기엔 아깝고...
신랑은 괜찮다는데...저 위로하기 위한 말인거 같은데..
주름생기고, 기미 보이는 얼굴도 슬퍼지고....
제가 너무 외모지상주의자 인걸까요? 저만 이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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