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날씬하고 동안인 남편이랑 사는 부인이라 힘들어요

체질 자체가 살 안찌고 모태 마른 + 동안인 남편과 살고 있어요. 나이는 동갑이고요~ 

저도 결혼전에는 동안이라는 소리 들으며 관리하며 살았는데 출산 후 집에 있다보니 ㅎㅎ 

솔직히 결혼전만큼 관리가 힘든 것도 사실이고 살도 찌고. 다이어트 한다며 노력중이지만 

생각보다 빠지지도 않아요~

 

이런 상태다보니, 모태 날씬하고 결혼하고 얼굴 더 좋아진 남편은 고등학생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들 어린이집에서도 원장 선생님께서 웃으께 소리로~ 

우리 어린이집에서 제일 어려보이시는 ㅇㅇ아버님 오셨네요! 할 정도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ㅎㅎ

(원아수 200명 정도의 큰 어린이집)

 

이런 남편과 살고 있다보니,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ㅋㅋㅋ 남편처럼 날씬하기는 힘들것 같고............

저 나름의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살은 안빠지고~~

그러다보니, 그냥 생긴대로 살까? 뭐어때~ 

이런 마음도 들고 하루에 열두번도 마음이 더 왔다갔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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