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발에 동상을 달고 살았어요 한살위 오빠가 많이 아픈바람에 외할머니댁에서 자랐는데 학교를 한시간 걸어 다니다 보니 겨울엔 동상이 걸리기 일쑤였어요 부었다 내렸다 하다보니 가렵기도하고 짓물러 집에서나 가까운 마실정도는 늘 양말을 잘 안신고 다녔고
그러다 보니 여름엔 특히 맨발로 다녔어요
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지더니 발에 습진도 잘 생기고 허물도 생기고 무좀도 생기더라구요
친구들과 여행을 가게되면 양말을 신고 잠들 정도로 타인에게 보여주기가 넘 챙피합니다
신경써서 관리는 하는데 선에 비해 발이 너무 험해서 콤플렉스로 자리 잡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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