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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몬생겼어요.
어렸을때 할머니가 팩폭했어요
발이 소도둑놈 발 같다고요
소 도둑놈 발을 본적은 없지만 제 발 처럼 생겼겠죠?
발이 못생겼어요 엄지발가락도 크고요
그래서 여름에 발가락 내 놓는 일이 너무 부끄러워요
패디 없이 맨 발을 드러 내놓는것은 알몸으로 세상으로 나온거 같은 느낌이에요
그나마 패디하고 발꼬락이 최대한 적게 보이는 여름 신발을 구매해요
진짜 한여름 아니면 운동화 신고요
사람들이 내 발만 쳐다보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나혼자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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