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이가 들어간다는건 참 슬퍼요..

어느새 얼굴에 주름이 자리잡고

새치가 나서 염색하기 급급하고..

기미가 올라와 칙칙해보이고...

 

원래도 키도 작고 하체 통통이라

그리 외모에 자신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동안 소리 들으며 살았는데

늦게 결혼해 아이를 둘 낳고 직장 다니며

바쁘게 살다보니... 너무 관리안하고 늦은건가 싶네요

 

자존감마저 앗아가버리는 내 외모...

나랑 동갑 회사 친구는 아이를 안낳고 가꾸며 살아서인지 본인 나이보다 어려보이는데. 

물론 타고난 것도 있지만요...

 

문득 거울을 보다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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