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와 목디스크로 몇년간 고생했습니다. 치료하는 동안에는 운동은 커녕 통증으로 일상생활 겨우하고 스트레칭조차 엄두도 못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차도가 있어서 걷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아프기전에는 헬스도 하고 수영도 하고 10년넘게 꾸준히 운동했었는데 다시 하려니 1시간 걷는것조차 힘들더군요. 무리하지 않고 평지길부터 둘레길로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체력은 많이 붙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치료하는 동안 늘어난 체중이 꿈쩍도 안한다는 겁니다. 운동하다 그만두니 체중부터 늘어나더군요. 예전 강도로 하기에는 아직 통증이 있어 무리이고 저강도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단거 안좋아해서 과자 사탕 초코렛같은 군것질도 안하고, 음료도 탄산 안먹고, 단거 먹고싶을때는 쥬스나 바닐라라떼정도 입니다. 빵도 안먹고... 다만 과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요즘 너무 비싸서 그나마도 많이 못먹지만... 아무래도 운동강도를 좀 더 높여야할 것 같은데 몸이 못버티니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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