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항상 통통하다는 소리를 듣는, 한번도 말랐다거나 날씬해본 적인 없는 몸매였어요. 그래도 어릴 때는 들어갈 곳은 들어가 있는 필요한 라인은 살아있는 몸매였는데... 이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라인이 자꾸 무너지고 있어요. 특히 허리 라인이 점점 사라지다보니 언제부턴가 옷집에서 시착을 하면다 마음에 안드는 거예요.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옷도 계속 반품을 하게 되구요 ㅜㅜ
나름 운동해 준다고 하루 만보 걷기를 목표로 거의 매일 만보를 채울만큼 걸어주는데도 나잇살로 망가진 허리의 라인은 당췌 꿈쩍을 않네요. 개인 pt를 받아주며 근육운동까지 병행해야 하나보다 생각은 하지만 시간과 비용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격렬한 운동은 나이가 들어서는 해본적이 없어서 무섭기도 하구요. 이렇게 망설이다가 시간만 보낼까봐 걱정이기도 해요. 걱정만 안고 사는 저의 몸매 고민이었습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