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6일 LPG가스가 폭발 하면서 전신 65%의 화상을 입었지요.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특히 그쪽 부위들이 더 심한 화상을 입었어요.
그래서 여름이 너무 싫어요.
반팔 반바지를 입으면 흉터들이 더 도드라보이지요.
특히 손이 가장 심각하지요.
살이 녹아내리면서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의 물갈퀴가 생겨났지요.
화상입은지 몰랐던 사람들도 손을 보면 화상 입었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보니 누구를 만날때면 손이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