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1인 학생입니다. 중3때 부모님의 권유로 시험보게 된 예고에 합격해 현재 재학중입니다. 전공이 피아노다 보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편이에요. 저는 중1때 저의 최고 몸무게 65kg을 달성했습니다. 이때는 제가 살이 쪘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중2 후반으로 갈수록 저의 몸상태를 알게되었고, 겨울방학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중3 가을쯤에는 55kg을 만들었습니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운동도 꾸준히 하지 못했지만 간식과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것만으로도 살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고1인 지금, 저는 다시 62kg가 되었습니다. 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계속 살이 찌더니 결국 이렇게 됬네요.. 전보다 확실히 제가 많이 먹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배고픔을 못참겠어요. 예전에는 배불렀던 양이 지금은 부족하고, 간식을 먹지않아도 됬었지만 지금은 입에 뭐가 안들어가면 심심해서 뭔가를 자꾸 먹게 됩니다. 참는게 쉽지가 않아요. 물론 저도 다이어트를 하려면 참아야하는거 압니다. 그렇게 살도 뺐었고요.. 하지만 학교나 학업으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몰라도 자꾸 먹는걸로 욕구를 충족하게 됬어요. 전보다 집중도 잘하지 못하고요.. 예전엔 잘 맞았던옷이 지금은 입기 힘들고, 눈바디로도 보이는 저의 살찐 모습이 보기싫습니다. 재밌었던 피아노도 요즘엔 1시간도 치기 싫고요.. 특히 예고라 예쁘고 날씬한 친구들이 대부분에요.. 여러분들은 이렇게 먹고싶은 욕구를 참기 힘들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요령좀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