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4cm 73kg 였다가 1년동안 운동해서 50~53kg를 유지중입니다. 예전 남자친구가 "너는 다 좋은데, 살만 빼줬으면 좋겠어. 너가 살 빼면 진짜 예뻐질거 같아."라는 말을 한 뒤로, 전 뚱뚱하다는 생각에 살을 많이 뺐습니다. 제일 많이 뺐을 때는 48kg였고 그때도 거울 속 내 모습이 돼지같아서 고민이었습니다.
지금은 제 모습을 정말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많이 먹어도 뭐라하지 않고 오히려 잘먹어서 예쁘다 등등 정말 많이 아껴줘요. 그사람이 사랑해 정말 예뻐라고 하는 말을 믿어야하는데, 전 혹시나 남자친구가 내가 살찌면 좋아하지 않을까봐 늘 노심초사합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건강한 내 몸을 유지하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낮은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