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는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인가 착각하고 살던 때도 있었는데.
잘 생각해보면 여기저기 친구들과 함께 걸어다니며 놀며 학교다니며 수다떨며 그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었나봅니다.
육아하랴 집안살림하랴 힘들다는 핑계로 움직임을 최소 하다보니 여기 저기 군살들이 늘어나네요.
아련한 그시절 추억만 하다보니 누군지모를 아줌마만 있는 느낌이에요.
얼마 전엔 캐시워크 덕에 걷기 운동을 할 때도 종종 있었는데, 이젠 걷기 이벤트가 없어지니 다시 집콕 생활하게 되었네요.
런닝크루 자신이 없어 시작도 못해봤는데, 이젠 시작해 봐야 할까봐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면 제가 더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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