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
얼굴 홍조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병원도 이곳저곳 몇년 다니고
좋다는 화장품들 이것저것 사용하며 언젠가 효과가 나타나겠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홍조가 내 자존감을 좀먹고 있습니다. 이제는 포기했다고 말은 하지만
거울을 보게 될 때마다 속상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사람들이 얼굴이 왜 그러냐며 말을 거는 것도 참 불편하기만 하구요. 병원서는 없어지지 않는거라고 했지만 전 아직도 깨끗이 나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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