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만하고 싶어요~^^;;

다이어트라는 것 생각조차 않고 살았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뭔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니는 아닌데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려 다이어트 제품을 구입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아무리 노력한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변화 없는 몸무게와 늘어나는 뱃살을 주물럭 대는 자신을 발견 했을 때만큼 좌절 스러운 일도 없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겪는 아니 수시로 겪는 자괴감일거예요.

 

가장 힘든 건 정말 힘들게 뺀 살은 수시로 기어나오고 주변 사람들은 여전히 훈수를 둔답시고 내가 하는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열뻗치는 말을 쉽게 던진다는 거죠.

 

그 때마다 다이어트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다이어트의 힘듦 때문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간섭 때문에 힘들어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응원을 받고 싶은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괜한 참견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응원 말이죠.

 

저의 고민은 배부른 고민일까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