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살이 빠져서 고민이예요.

다들 살이 빠지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좋으면서도 스트레스예요.

살이 빠지면 얼굴살이 먼저 빠져요.

근데 볼살이 빠져서 다들 저를 보면 집에 안좋은 일이 생겼냐고 물어봐요.

전혀 그런일이 없는데도 다들 말 못할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너무 안이쁘게 나와서 사진도 찍기 싫어져요.

애들이랑 사진 많이 찍어서 추억하고 싶은데 말이죠.

빠져야하는 뱃살은 안 빠지고 볼살만 자꾸 빠지니 짜증납니다.

얼굴살이 빠지니 얼굴색도 안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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