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서 그저 먹는게 즐겁고 배가 부르면 굳이 먹지 않고, 폭식도 하지 않았는데 20대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강박으로 인한 식이장애가 온 것 같아요. 항상 다이어트를 생각하다 보니 밖에서 외식할 때도 칼로리를 계산해서 먹고, 탄수화물을 덜 먹으려 하고, 그게 계속되어서 나중에 결국 폭식을 하게 돼요. 폭식을 한 다음엔 또 절식을 하게 되고, 식욕을 억누르다 보니 또 폭식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다이어트를 그만두려고 해도 한번 생긴 강박이 없어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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