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 좀 마디게 자랐어요. 걱정하셨던 부모님은 7살때 대학병원에 저를 데려가셔서 성장판검사를 했답니다. 교수님은 xray 사진을 보더니 걱정말라며 손이 크니 키도 얼마만큼 크겠다하며 위안을 주셨습니다. 허나....결과론적으로 저는 손과 발만 큰 성인으로 자랐네요 ㅜㅜ 예쁜 구두도 신고 싶은데 일단 사이즈에서부터 예쁠수가 없구요. 이상하게 결혼후에는 발이 더 커져서 이제 운동화는 250을 신네요;; 키와 비례하지 않는 손발 사이즈로 평생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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