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콤플렉스는요...

 전 제가 자기주장이 없는게 콤플렉스예요.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누가 내게 책임이 가는 질문을 할때 얼버무려요. 

 

 예를 들어 '오늘 저녁에 우동 먹을래? 메밀 먹으래?' 라던지, '나한테 이게 어울려? 저게 어울려?' 같은 질문이요. 전 여기에 '아무거나', '다 잘어울려.'로 대충 넘어가곤 해요.

 

 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 걸 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런 제가, 자기도 믿지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언제 아빠가 '넌 항상 두가지 중 고르라고 할때 잘 못 고르더라'라고 하셔서 더욱 콤플렉스가 된것 같아요ㅠㅠ

 

 어떻게 하면 자신감있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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