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끈이 짧아서 위축

저의 최대 콤플렉스는 최종학력이 고졸이라는 거예요 예전에 아이들 키울때 학부모들 모임에 가거나 동네 이웃엄마들 만나서 얘기할때도 나이를 물어보기보다는 서로 몇학번인지를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면 저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학력이 짧은데 함께 어울리는게 주제넘는거 같아서 항상 뒤로 빠졌네요 지금도 가끔 엄마들이 전공이 뭐였냐고 물어보면 가슴이 콱 막혀요~속상하고 답답하고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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