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가 기가 막힙니다. 남들은 좋아보이는 직장에서 근무도 잘 하는 것같고, 테레비를 보면 국회의원 등 정치하는 사람들 말도 잘하고 시비도 잘 거는데 연봉은 억대가 된다고 하고, 그중에는 군대도 아니 갔다온 사람들도 많다는데, 남들은 겉보기인줄은 모르겠으나 다들 잘 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데, 왜 자신은 그렇지 않은지 기가 죽는 이것도 콤플렉스 일것이다. 왜 남들은 다들 잘 나가고 있는데, 새벽 첫 지하철을 타고 서너시간을 달려가야 하는 일터, 그것도 몇년에한번씩 일터가 이동되니 올해는 이리로 일년전엔 저리로, 재수가 좋다먼 몇년 후엔 저리로 가게되겠지만, 그것마저도 재수가 좋아야 그리 될 것이요, 아니면 구들장에 누워 몇년은 기다려야 이동할 기회가 올가? 다 쓸데없는 걱정이지, 어디로 가든지 재수가 좋아야 되는 건지를 알면서도 배부른 콤플렉스다. 이렇게라도 먹고 살 수 있는 것만도 감사하며 꼼작 말아야지 무슨 콤플렉스 타령인가. 오늘도 지하철은 새벽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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