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콤플렉스는 학력이네요

대학을 후진데로 나왔더니 이력서를쓸때도

사람을 만나친해질때도 자신있게 말못하는 약점이 되네요.

누가 물어볼까봐 새로운 사람만나는것도 

주저하게되고 

왠지 좋은대학나온 사람은 뭘해도 멋져보이고 잘나보이는 열등감에 제 젊은시절은

참으로 어둡게 살았던거 같아요.

새로 만난 친구들과도 학교얘기 나올까봐

"학"자만 나와도 얼른 주제를 바꿔야 했었는데...

당당하게 말하지 그랬냐..라고 할수도있지만 그냥 제 학력이 창피해서 그걸 아무렇지 않게 말할수가 없었네요

이젠 나이먹어 물어볼사람도 없다고 안심했더니 애들이 물어보네요..

공부안하고 놀았던 날라리도 아니였고

도서관에서 살았던 공부못하는 범생이였는데...

그냥 저한테는 어디 대놓고 말하기 싫은 콤프렉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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