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눈

어릴 적 부터 한쪽 눈에만 쌍꺼풀이 있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고민이 많았어요

 

성인이 되기 전 까지 아이참이라는 쌍꺼풀 만드는 테이프 같은 걸 붙이고 다녔는데 눈을 깜빡일 때 마다 보여서 늘 속상했었어요

 

성인이 되서 드디어 큰 결심끝에 쌍꺼풀 수술을 했고 양쪽 모두 똑같은 크기는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나아졌어요

 

만족감을 갖고 지낸지 십여년이 넘었는데 언젠가 부터 다시 속쌍껍풀로 바뀌고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언제나 컴플렉스이고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짝짝이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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